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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림슨X·입실렌티 모여라…60주년 맞은 고대 교우회

고려대 남가주 교우회(회장 김용·이하 교우회)가 60주년을 맞았다. 본교 개교 120주년과 함께 뜻깊은 해를 맞이한 교우회는 동문 간 유대 강화와 사회적 기여 확대를 올해 주요 목표로 삼았다.   김용 회장은 “선후배 간 화합은 기본”이라며 “골프, 등산, 축구, 바둑 등 16개 소모임을 활성화하고, 지역 및 학번 모임을 적극 지원하겠다”고 밝혔다. 특히 90~00학번 젊은 동문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‘크림슨X’(90학번)와 ‘입실렌티’(00학번) 모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.   교우회는 올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. 김 회장은 “구체적인 모금 방안과 지원 방법을 논의 중”이라며 “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교우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설명했다.   동문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도 추진된다. 김 회장은 “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싶다”며 “앞으로 교우회 모임 전에 한두 시간씩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  자녀를 둔 동문들을 위한 진로 및 취업 멘토링도 강화된다. 김 회장은 “젊은 동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”이라며 “선배들이 후배와 자녀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”고 강조했다.   그는 “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, 동문들이 서로 교류하며 힘을 보태면 좋겠다”며 “대외 활동도 확대해 교우회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겠다”고 말했다. 글·사진=강한길 기자게시판 고려대 남가주 고려대 남가주 이하 교우회 학번 모임

2025-02-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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